"저PBR주 찾아라" 밸류업 기대감에 코스피 2570선 회복[개장시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1% 넘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주가부양 정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데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호실적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규장 이후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아마존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세에 국내 증시에선 대표 기술주로 불리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1% 넘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주가부양 정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데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이 호실적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23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24포인트(p)(1.35%) 상승한 2576.70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349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27억원, 개인은 2902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1.30% 상승했다.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97%, 1.25% 올랐다.
정규장 이후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아마존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메타와 아마존은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메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01억달러, 주당 순이익 5.33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더해 사상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5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5% 폭등하고 있다.
아마존도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세에 국내 증시에선 대표 기술주로 불리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4.94%, 3.98% 강세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기아(000270) 6.77%, 현대차(005380) 4.57%, POSCO홀딩스(005490) 1.83%, 삼성전자(005930) 1.09%, 삼성전자우(005935) 0.67%, 셀트리온(068270) 0.56%, SK하이닉스(000660) 0.5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39% 등은 상승했다.
대형주 강세에는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대형주에 대한 우호적 투자환경을 당분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05p(1.51%) 상승한 810.7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2억원, 외국인은 203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209억원 파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348370) 4.98%, HLB(028300) 4.31%, 알테오젠(96170) 3.5%, HPSP(403870) 3.12%, 셀트리온제약(068760) 2.38%, JYP Ent.(035900) 2.11%, 리노공업(058470) 1.6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2%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 -0.75%, 에코프로비엠(247540) -0.44%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328.9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