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스마트 공장’ 지원…중기 제조 경쟁력 키운다
‘경기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도 운영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 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기술 상용화지원, 해외진출지원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역내중소·중견 제조기업 70개사에 설비도입, 솔루션구축,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4가지 유형별로 5000~8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199개사에는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디지털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준공한 디지털전환허브에 최첨단 디지털전환 교육 기반시설을 구축해 ‘경기 디지털 전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도는 이를 거점으로 교육 대상과 수준에 따라
이론·실습·현장답사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을 공모해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견학과 벤치마킹이 가능한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도내 공급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도 실시한다. 스마트제조 공급기술과 관련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실증형, 기존 솔루션·설비·서비스의 연동개발 실증형 과제를 모집해 과제당 1억 원씩 총 7개 과제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유망 디지털 전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 할 수 있도록 ‘경기 디지털 전환 기술 글로벌화 지원’을 (재)경기도경제과학 진흥원을 통해 공고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전환이 필수지만, 기업의 디지털전환 인식부족, 비용부담, 전문인력 부족 등 해결할 과제가 많다”며 “지난해 건립한 디지털전환허브를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디지털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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