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어쩌다...' 호주전도 패할 것으로 예상...알 아라비야 "호주, 인상적일 정도로 기름칠이 잘 된 기계. 준결승에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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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또 '언더독'이 됐다.
알 아라비야 영어판은 1일 8강전을 예상하면서 한국이 호주에 패할 것이라고 했다.
알 아라비야는 "토너먼트 전 우승 후보 중 두 팀인 호주와 한국은 매우 다른 경로를 거쳐 8강에 올랐다"며 "호주는 인도와 시리아를 상대로 처음 두 경기에서 승리한 후 우즈베키스탄과 비겨 B조 1위 자리를 굳혔다. 16강전에서 호주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진정한 강호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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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안컵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대회가 진행되면서 우승 확률이 점점 하락했다. 급기야 조별 리그 이후 매 경기 '언더독'으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알 아라비야 영어판은 1일 8강전을 예상하면서 한국이 호주에 패할 것이라고 했다.
알 아라비야는 "토너먼트 전 우승 후보 중 두 팀인 호주와 한국은 매우 다른 경로를 거쳐 8강에 올랐다"며 "호주는 인도와 시리아를 상대로 처음 두 경기에서 승리한 후 우즈베키스탄과 비겨 B조 1위 자리를 굳혔다. 16강전에서 호주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진정한 강호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했다.
이어 "아놀드 감독은 2019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호주를 훌륭하게 이끌면서 FIFA 월드컵 16강까지 진출시켰다. 상대팀과 마찬가지로 호주 선수단도 유럽에 기반을 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반면 태극전사들은 호주보다 힘든 경기를 치렀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후반 골이 필요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E조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후반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99분 조규성의 동점 골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고 했다.
이어 "호주는 2015년 홈에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반면, 한국은 1960년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채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은 4강 진출을 위해 훨씬 더 열심히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은 승리할 수 있는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호주는 카타르에서 인상적일 정도로 기름칠이 잘 된 기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호주가 준결승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결론내렸다.
알 아라비야는 또 일본 대 이란전에서는 일본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요르단이 타지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홈 팀 카타르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할 것으로 점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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