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흐름도 거시경제” 유통9단 김영호 ‘마켓워칭’ 출간

정혜진 기자 2024. 2.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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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현장은 미시적일까.

유통9단 김영호의 글로벌 마켓 관찰기 '마켓워칭'(빨간코끼리)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김영호 저자가 30년간 세계 106개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배운 세계 마켓 정보를 담았다.

김영호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통은 미시경제'의 일환이라 생각하지만 유통은 미시경제가 아닌 거시경제"라며 "유통은 마켓의 큰 흐름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전략을 수립할 수 없을 뿐더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낼 단서조차 찾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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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통9단’ 유통 인사이트 담아
신간 ‘마켓워칭’ 출간
[서울경제]

유통 현장은 미시적일까. 거시적일까.

유통9단 김영호의 글로벌 마켓 관찰기 ‘마켓워칭’(빨간코끼리)이 출간됐다. 이 책은 김영호 저자가 30년간 세계 106개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배운 세계 마켓 정보를 담았다.

마켓워칭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앞으로 10년간 지속될 5가지 마켓 기회를 사례 위주로 설명한다. 특히 사라지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11가지 솔루션으로 각국 도시에서 선보이는 리테일 현장의 관찰을 통해 저자가 오프라인 매장의 주요 방향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의 마켓 변화를 나라별·도시별로 정리했다. 선진도시에서 전개되는 신사업의 형태와 대륙별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김영호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통은 미시경제’의 일환이라 생각하지만 유통은 미시경제가 아닌 거시경제”라며 “유통은 마켓의 큰 흐름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전략을 수립할 수 없을 뿐더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해 낼 단서조차 찾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마켓의 변화와 10년 후 변할 세상의 흐름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비즈니스 방향성과 소비의 미래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2만원.

한편, 김영호 저자는 신세계백화점 잡화부·의류부를 시작으로 경방필백화점 영업전략실 특판팀장 등을 거쳐 현재 유통 컨설팅 회사 ‘김앤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8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그는 유튜브 채널 ‘유통9단TV’를 통해 국내외 유통 및 경영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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