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 맞네" 충북 사과 값 전년보다 45.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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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 사과'란 말이 맞을 정도로 사괏값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여기에 대리운전 비용, 택시요금,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가계지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부 품목에서 사과는 지난해보다 45.5% 올랐고, 감은 56.6% 가격이 뛰었다.
조만간 대리기사 부르기도 부담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리운전 이용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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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금(金) 사과'란 말이 맞을 정도로 사괏값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여기에 대리운전 비용, 택시요금,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가계지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3.74로 지난해보다 2.8% 상승했다.
이 중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55개)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은 전년보다 13.4% 올랐다. 신선식품 중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과실로 지난해보다 25.6% 인상됐다.
세부 품목에서 사과는 지난해보다 45.5% 올랐고, 감은 56.6% 가격이 뛰었다. 그나마 양파(-19.0%), 상추(-18.6%), 당근(-18.5%)은 가격이 떨어졌다.
지역난방비(12.2), 상수도료(9.3), 도시가스(4.9), 전기료(4.3)도 올랐다. 택시요금(18.4%)과 시외버스 요금(5.0%)도 각각 인상됐다.
조만간 대리기사 부르기도 부담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리운전 이용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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