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마을기업 새단장...60번째 HUG프로젝트 완료

권병석 2024. 2. 2.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3자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 마을기업 나숨협동조합 리모델링 내부 공사전(왼쪽)과 공사후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3자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은 동구 사회취약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무연고 장례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기업 '나숨협동조합'이다.

이 곳은 1995년 건축된 건물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시설 노후가 심하고 빈약한 창호, 수납 공간 부족 등으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HUG와 경동건설이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GEM 최준석 대표가 설계재능을 기부해 출입문, 화장실 의 진입공간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 김종석 건축주택국장은 “민·관·학이 힘을 모아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소규모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지역주민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쉼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