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해밀턴, 2025년 페라리 합류 …“역대급 이적”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2024. 2.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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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F)1 황제 루이스 해밀턴(39)이 2024 시즌을 끝으로 메르세데스를 떠나 2025년 페라리와 다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2일 보도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와 이탈리아의 페라리는 F1의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다.
해밀턴의 페라리 합류는 F1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드라이버 이적 중 하나라고 BBC는 지적했다.
해밀턴은 2013 시즌을 앞두고 맥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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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포뮬러(F)1 황제 루이스 해밀턴(39)이 2024 시즌을 끝으로 메르세데스를 떠나 2025년 페라리와 다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2일 보도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와 이탈리아의 페라리는 F1의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다.
올해 39세인 해밀턴은 지난여름 메르세데스와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해밀턴의 선택에 따라 1년 후 결별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챔피언을 7번 차지해 미하엘 슈마허와 이 부문 역대 공동 1위인 해밀턴은 메르세데스와 11년 동안 함께하며 이룬 성공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세데스는 13살 때부터 제 삶의 일부였습니다. 제가 성장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떠나기로 한 것은 제가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이 바로 이 단계를 밟을 적기이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밀턴의 페라리 합류는 F1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드라이버 이적 중 하나라고 BBC는 지적했다.
해밀턴은 2013 시즌을 앞두고 맥라렌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했다. 7번의 월드 챔피언 중 6번을 메르세데스와 함께 해 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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