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독일 최고 재능 데려와라’…알론소가 리버풀에 요구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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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부임한다면 첫번째로 데려올 선수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의 영입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 무패행진으로 레버쿠젠을 선두에 올려놓으며 리버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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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에 부임한다면 첫번째로 데려올 선수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리버풀에 부임할 경우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의 영입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사령탑 교체가 불가피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리버풀의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는 알론소 감독이 거론된다. 알론소 감독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 무패행진으로 레버쿠젠을 선두에 올려놓으며 리버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버풀과 남다른 인연도 갖고 있다. 알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알론소 감독의 리버풀행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에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알론소 감독의 영입 계획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에서 시작할 새로운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비르츠를 낙점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양한 공격지역에서 보여주는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부상도 비르츠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 2022년 당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4골 8도움을 올리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은 한 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 8골 12도움을 올렸다. 비르츠의 맹활약에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당당히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레버쿠젠은 최근 비르츠의 이적료를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까지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팀토크’는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보낼 의향이 없다. 리버풀의 비르츠 영입은 재정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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