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용등급 A 강등’ GS건설, 5%대 급락

소가윤 기자 2024. 2.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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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2일 오전 5%대 약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의 장기신용등급과 전망을 A+에서 A로 강등하면서다.

전날 나신평과 한신평은 GS건설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일 국토부가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점도 신용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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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2일 오전 5%대 약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의 장기신용등급과 전망을 A+에서 A로 강등하면서다.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GS건설의 재무 부담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모습. /뉴스1

이날 오전 9시 5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 주식은 전일 대비 790원(5.04%) 내린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나신평과 한신평은 GS건설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내렸다. GS건설이 작년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른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로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는 이유에서다.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일 국토부가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점도 신용등급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다. 앞서 지난달 31일 GS건설은 서울시로부터도 품질 시험 불성실을 이유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기업의 신용등급은 기업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 등을 결정짓는다. GS건설은 신용등급 하향에 따라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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