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2개월째 '1000건대'… 거래절벽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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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1822건으로 지난 11월(1843건) 대비 21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로만 본다면 지난해 8월(3899건)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5691건으로 전월(5971건) 대비 8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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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0건대로 주저앉으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하고 있다.
2일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1822건으로 지난 11월(1843건) 대비 21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로만 본다면 지난해 8월(3899건)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세 주요 원인에는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등 여파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3400건으로 줄어든 뒤 ▲10월 2337건 ▲11월 1843건 등을 기록하면서 1000건대로 내려앉는 등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기 시작했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 역시 서울과 비슷한 흐름이 보였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5691건으로 전월(5971건) 대비 80건 줄었다. 지난해 5월(1만건) 대비 43% 감소했다.
감소세로만 보면 지난해 8월 9988건 이후 ▲9월 8960건 ▲10월 7303건 ▲11월 5971건 등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해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으로 거래량이 반등한 영향도 있지만 출시 중단 이후 거래량이 급감했기에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관심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정책이 숙성되고 시범사업 모델이 나와줘야 한다"며 "지금 당장 가격의 변화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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