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광·박수훈 소방관, 3일 안장식…보훈부 조기 게양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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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27)과 박수훈 소방교(35)의 안장식이 오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는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에 대한 현충원 안장식 당일 보훈부 세종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는 2022년 7월 고 승병일 애국지사 때부터 독립유공자 별세 시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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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27)과 박수훈 소방교(35)의 안장식이 오는 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부는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에 대한 현충원 안장식 당일 보훈부 세종본부를 비롯해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기 게양은 지난해 3월 고 성공일 소방교, 7월 고 채수근 상병, 12월 고 임성철 소방장에 이어 제복근무자로선 네 번째다. 보훈부는 2022년 7월 고 승병일 애국지사 때부터 독립유공자 별세 시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두 순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들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며 "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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