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성구 고등학교 지원 수성구 학생 비율 전년 대비 증가

2024학년도 대구 지역 추첨 배정 고등학교 발표 결과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고등학교를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16.8%(11.2%)이다.

2023학년도 15.7%(10.3%)에 비해 지원율은 1.1%p, 배정률은 0.9%p 각각 증가됐다.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된 학생의 비율은 2.9%(3.4%)이다.

2023학년 지원율 및 배정률은 2.9%(3.4%)로 증감 없이 유지됐다.

이러한 지원 결과는 대입에서 내신 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 정시모집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2024학년도 추첨 배정 고등학교 배정 인원은 1만 4618명(남학생 7195명, 여학생 7423명)으로 65개교(남 19개교, 여 15개교, 공학 31개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215명, 2학군에 6403명이 배정됐다.

추첨 배정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배정 고교 발표는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오는 5일 배정된 고등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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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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