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시군 공무원 1022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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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1천 명이 넘는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도는 오는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직급·직렬별로 4회에 걸친 선발 시험으로 모두 1022명의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가축 방역 현장의 인력 수요를 제때 대응하고자 수의 직렬을 지난해 31명에서 37명으로 늘리고 필기시험도 11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장애인은 4개 직렬에서 86명(8.4%)을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4개 직렬에서 27명(3.1%)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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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공직 진출 기회 최대 보장
경상남도가 올해 1천 명이 넘는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도는 오는 26일 의무 5급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직급·직렬별로 4회에 걸친 선발 시험으로 모두 1022명의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5급 3명, 7급 36명, 8·9급 957명, 연구·지도사 26명이다. 경남도 53명, 시군 953명, 시군의회 16명으로, 퇴직 예상 인원과 인력 수요 등을 고려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 9급이 전체의 37.8%인 386명으로 가장 많다. 시설 9급 158명, 사회복지 9급 70명, 공업 9급 55명 등의 순이다.
도는 가축 방역 현장의 인력 수요를 제때 대응하고자 수의 직렬을 지난해 31명에서 37명으로 늘리고 필기시험도 11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이와 함께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최대한 보장했다. 장애인은 4개 직렬에서 86명(8.4%)을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4개 직렬에서 27명(3.1%)을 뽑는다. 이는 각각 법정 의무비율 3.8%·2%를 훨씬 초과한 규모다.
올해부터는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춰지고, 전산직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요건이 폐지됐다.
사전 임용절차는 강화됐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 전 인·적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 결과는 면접시험 때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경남도 이기봉 인사과장은 "도와 시군의 민생현장 분야 충원 수요와 다양한 각계각층의 공직 진출에 대한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규모의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도는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도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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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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