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2명 순직한 '문경 화재' 수사 본격화…현장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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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경 식품 가공 공장 화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팀과 과학수사대, 문경서 형사팀 등 30명으로 구성된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또 이날 오전 국과수, 소방본부, 노동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인다.
합동 감식에서는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사고 경위 등을 중점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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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문경 식품 가공 공장 화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팀과 과학수사대, 문경서 형사팀 등 30명으로 구성된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전담팀은 현장 CCTV를 분석하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이날 오전 국과수, 소방본부, 노동청,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인다. 합동 감식에서는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사고 경위 등을 중점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쯤 문경시 신기동에 있는 모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내부 인명 수색을 펼치던 김수광(27) 소방교와 박수훈(35) 소방사가 소방교가 급격한 연소 확대로 건물에 고립돼 끝내 사망했다.
경북도는 순직한 두 소방관에 대한 장례를 경북도청장(葬)으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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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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