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中커머스 공습 영향, 제한적…광고엔 긍정 영향"

한광범 2024. 2.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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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공습과 관련해 최수연 네이버(NAVER(035420)) 대표가 "네이버쇼핑의 경쟁상대 일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도 볼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가 네이버쇼핑에 끼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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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공습과 관련해 최수연 네이버(NAVER(035420)) 대표가 “네이버쇼핑의 경쟁상대 일뿐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도 볼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최 대표는 2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가 네이버쇼핑에 끼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네이버쇼핑의 상품 가격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 플랫폼들이 자본력을 앞세워 빠르게 침투하는 것을 보면서 파급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네이버 광고 부문 영향에 대해선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저희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며 “테무 역시 국내 시장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만큼 광고와 관련해 저희에게 긍정적 영향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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