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합병 승인' 대한항공·아시아나 이틀째 동반 상승세[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2.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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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가 이틀째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원(0.88%)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경쟁당국이 지난달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4년 전 14개국에서 시작한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는 유럽연합(EU)과 미국만 남겨두게 됐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30일부터 4일째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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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앞으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일본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가 이틀째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시아나는 전일 대비 340원(2.80%) 오른 1만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원(0.88%) 오른 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일본 경쟁당국이 지난달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4년 전 14개국에서 시작한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는 유럽연합(EU)과 미국만 남겨두게 됐다.

EU는 오는 2월14일 전까지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밝혔으며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나는 전날 소폭 하락 마감하긴 했으나 장 중 최고가인 1만3870원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30일부터 4일째 상승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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