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소식에 교통량 감소…살얼음 주의하세요[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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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흐리고 일요일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어 지난주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강원권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3일) 475만대, 일요일(4일) 387대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은 일요일 눈, 비 소식에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한다고 도로공사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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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대체로 흐리고 일요일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어 지난주 주말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강원권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토요일(3일) 475만대, 일요일(4일) 387대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476만대, 일요일 388만대 수준이다. 이번 주 교통량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와 같은 42만대, 일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4만대 적은 37만대로 전망됐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 ▲양양~남양주 5시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영동선 만종(분)~새말, 둔내~면온, 서울양양선 동홍천~인제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대관령~면온, 동둔내(요)~원주, 서울양양선 인제~동홍천, 남춘천~서종 구간 등이 꼽혔다.
이번 주말은 일요일 눈, 비 소식에 도로 살얼음을 주의해야한다고 도로공사는 당부했다. 급제동과 급가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 또한 전체 사망자 중 졸음주시태만은 약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졸음운전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 시 환기를 자주 하고 최소 2시간에 한 번씩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2차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에 비해 7배 높은 만큼,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 뒤 도로 밖으로 대피한 후 1588-2504로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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