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뛴 린가드 FC서울 오나…“2년 계약 구두 합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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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의 영입 제안을 고민 중이다."
영국의 비비시가 1일(현지시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의 영입 제안을 받았고,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비시는 "린가드가 지난 시즌말 노팅엄 포리스트를 떠난 뒤 무적 상태였다. 서울이 2년 계약에 상당한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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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도 “서로가 진심 협상”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의 영입 제안을 고민 중이다.”
영국의 비비시가 1일(현지시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의 영입 제안을 받았고, 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구단 관계자도 “린가드 쪽과 접촉했다. 입단을 두고 협상 중이다. 서로가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비시는 “린가드가 지난 시즌말 노팅엄 포리스트를 떠난 뒤 무적 상태였다. 서울이 2년 계약에 상당한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만약 린가드가 서울에 온다면 K리그 최고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우디 등 다른 나라 리그나 그동안 그가 받았던 보수보다는 크게 적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도 “린가드의 서울행이 임박했다. 기본 2년에 1년을 연장하는 조건을 포함해 구두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인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뛴 스타 선수다. 맨유 소속으로 초창기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에 임대됐고, 2015~2016시즌부터 맨유로 복귀해 입지를 확보했다.
2017~2018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공식전 48경기에서 13골 7도움으로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한 맨유 공격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32경기에 출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도왔다.
2021~2022시즌 맨유에서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치면서 린가드는 맨유를 떠났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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