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황덕수 고문 영입 “아이리버 신화 잇다”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2. 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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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는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전 아이리버 개발 총괄이었던 황덕수 고문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황 고문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W의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발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김혁균 대표와 같이하고, 예전의 아이리버 전성기 때와 같은 팀웍을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할 디바이스와 SW를 개발하자는데 함께 의기투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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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 황덕수 고문(왼쪽)과 김혁균 대표 [사진=먼키]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키는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전 아이리버 개발 총괄이었던 황덕수 고문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한 황 고문은 아이리버 부사장 CTO를 거쳐 페이도스 대표이사, 신평반도체 CTO를 역임했다.

특히, 황덕수 고문은 아이리버에서 CTO로 재직하면서 당시 아이리버 대표이사였던 김혁균 먼키 대표와 함께 글로벌 히트 상품인 미키 마우스 MP3, U10, 딕플 시리즈 등을 기획 개발했다.

아이리버는 세계 최초로 MP3플레이어를 개발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IT 회사가 되면서 애플 또한 아이리버를 뒤쫓아 아이팟을 출시하는 등 2000년대 한국을 대표하고 글로벌을 선도했던 IT 회사였다.

황 고문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W의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개발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김혁균 대표와 같이하고, 예전의 아이리버 전성기 때와 같은 팀웍을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할 디바이스와 SW를 개발하자는데 함께 의기투합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2000년대 아이리버의 전성기를 이뤘던 핵심 개발자들과 제품 엔지니어들이 먼키에 대거 합류해 차원이 다른 외식 디바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혁균 대표는 “먼키는 주문앱으로 시작하여 키오스크, 포스 솔루션에 이어, 테이블오더까지 올인원으로 연동되는, 애플과 같은 이너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객에는 차원 다른 끊임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00년대 한국 IT 전성기를 이끈 아이리버 핵심 개발 멤버들이 합류하여 외식업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먼키는 투자비 없는 식당창업 모델을 선보여 130여개 식당 모두 성황리에 운영하는 국내 1위의 식당렌탈 모델을 성공시키고, 130여개 식당에서 실증 검증한 먼키 주문앱, 먼키 포스, 먼키 키오스크, 먼키 테이블오더를 먼키에 입점하지 못한 식당 사장님들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외식업의 IT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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