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이 이끄는 상승세…2570선 탈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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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관망 속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또한 "유가가 2거래일 연속 2%대 하락을 보인 것도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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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37포인트(1.04%) 오른 2568.8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8억원, 72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250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NAVER, 현대차, LG화학, 카카오, 현대모비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LG전자, 삼성SDI,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신한지주 등이 상승하고,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등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의료 정밀, 서비스업, 섬유·의복, 제조업, 화학, 통신업, 기계 등이 오르고, 건설업, 전기·가스, 증권, 유통업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9.67포인트(1.21%) 오른 808.4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3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 알테오젠, HLB, 휴젤, 엔켐, HPSP,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셀트리온제약, 루닛, LS머트리얼, 리노공업 등이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운송·부품, 제약,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장비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전기·전자, 금융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38%) 내린 13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다우 지수는 각각 1.25%·1.30%·0.97%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관망 속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민간 고용 둔화에 이어 챌린저 감원보고서 상 노동시장의 질서 있는 냉각에 환호가 있었다"며 "낮은 수준의 고용비용지수를 확인한 것에 4분기 단위노동비용도 0.5%의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국채 금리 하락세는 지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가가 2거래일 연속 2%대 하락을 보인 것도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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