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갤S24 출시 맞춰 휴대폰 보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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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휴대폰 보험을 고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춘 서비스 개편으로 가입 과정을 한층 더 간편하게 디지털화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경우 단말 정보를 자동으로 받아오는 '원클릭 레코딩' 기술을 도입해 번거로운 정보 캡쳐 과정을 생략했다.

동시에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대상의 범위를 넓혀 보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데 이어 가입 가능 대상 범위를 개통 60일 이내 사용자까지 넓혔다. 사용자는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 가입 가능하게 됐다.

보장 범위는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어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 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하반기에는 '보험금 즉시 지급'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에 맞추어 당사 휴대폰보험 가입대상도 확대하고, 가입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라며 “200만 원을 호가하는 단말기 가격이나 알뜰폰 통신사 상관없이 카카오톡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전국민이 파손 걱정 없이 처음 휴대폰을 살 때 설렘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