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호이비에르, 토트넘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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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 남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리셰어 기자는 2일(한국 시간) 호이비에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이 무언가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는 맨유와 ATM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많았고 특히 ATM이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해 호이비에르는 ATM의 선택을 기다렸다.
하지만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호이비에르는 이제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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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 남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리셰어 기자는 2일(한국 시간) 호이비에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 나는 토트넘이 무언가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186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단단한 피지컬로 중원의 힘을 불러일으킨다. 수비를 잘하는 선수로 적극적인 압박으로 인해 상대의 공을 탈취해 온다, 또한 롱 패스를 수준급으로 뿌리기 때문에 공격의 시작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사우스햄튼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 아래에서 꾸준하게 주전으로 활약하며 주장 완장까지 단 그는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2020/21 시즌에는 주전 중에서도 리그 전 경기 풀타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53경기를 뛰면서 혹사를 당했다. 그는 후반기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실수들을 종종했었지만 대체자가 없었기에 뛸 수밖에 없었다.
2021/22 시즌, 2022/23 시즌에도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같이 짝을 이루던 벤탄쿠르가 부상 당한 후에는 볼 전진이 안 되다 보니 팀의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이번 시즌 감독이 포스테코글루로 바뀐 후에는 주전 경쟁이 힘들어 보인다. 파페 사르-이브 비수마-제임스 메디슨 등등의 중원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는 주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는 맨유와 ATM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많았고 특히 ATM이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해 호이비에르는 ATM의 선택을 기다렸다. 그러던 와중에 풀럼의 영입 제안이 온 것이고 그는 거절했다.
그의 거절은 많은 것을 바꿨다. 뮌헨이 팔리냐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있었다. 풀럼은 호이비에르를 팔리냐의 대체자로 낙점했고 영입 시도했지만 거절을 당하며 풀럼은 팔리냐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잉글랜드를 떠나 독일로 간 후 메디컬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유니폼 입은 사진까지 찍고 오피셜을 기다린 팔리냐는 눈물을 흘리며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많은 팀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었다. 유벤투스와 사우디의 알 에티파크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알 에티파크는 조던 헨더슨의 대체자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도 했었다. 하지만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호이비에르는 이제 잔류를 선언했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파페 사르의 네이션스 컵 차출로 인해 기회를 계속해서 받았었다. 이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45분간 뛰어다녔다.
호이비에르가 잔류함으로써 토트넘은 미드필더의 손실을 줄였다.
사진 = 더 타임즈,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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