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저PBR주’ 강세에 현대차·기아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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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주목받는 현대차와 기아가 2일 오전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평균 PBR이 0.6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종목"이라며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를 넘어서는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정부 지침은 강력한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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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주목받는 현대차와 기아가 2일 오전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식은 전일보다 7500원(3.61%)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2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아도 5% 넘게 오르고 있다. 기아 역시 장 중 11만50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들 기업 주가가 급등한 건 지난해 호실적과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최근 정부가 저PBR주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4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평균 PBR이 0.6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종목”이라며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를 넘어서는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정부 지침은 강력한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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