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 가격 '하락-보합' 반복…전세는 27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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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보합을 반복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월29일 기준)을 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100 기준)는 101.8로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충북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24일 100.1로 기준점인 2021년 6월까지 근접한 뒤 반등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7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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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새해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보합을 반복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월29일 기준)을 보면 충북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100 기준)는 101.8로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충북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4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새해 첫 주부터 가격변동률 –0.03%로 출발한 뒤 둘째 주 보합, 셋째 주 –0.02%, 넷째 주 보합으로 하락-보합을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과 고금리 기조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물적체와 이에 따른 가격조정이 가격 하락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충북 매매수급지수는 95.2로 100을 밑돌고 있다.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매매수급지수는 0~200 범위에서 0에 가까우면 매도우위, 200에 가까우면 매수우위다. 보통 100보다 낮으면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축소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 전세가격지수는 101.8로 전주보다 0.01%로 올랐다. 충북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24일 100.1로 기준점인 2021년 6월까지 근접한 뒤 반등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27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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