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작년 4분기 영업익 76억원… 전년比 흑자 전환

정재훤 기자 2024. 2.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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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9조8034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 실적은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3% 줄었다.

지난해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3991억원, 석유화학 부문은 2037억원, 윤활 부문은 8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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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적 영업익, 전년比 58% 감소

S-Oil(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9조8034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누적 실적은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3% 줄었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에쓰오일 제공

지난해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에서 3991억원, 석유화학 부문은 2037억원, 윤활 부문은 8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단가 하락 영향 때문에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선 “정유 부문은 아시아 정제마진은 낮은 글로벌 재고 수준에 더해 안정적인 수요 성장이 지속되면서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PX(파라자일렌)와 벤젠 시장은 신규 생산 설비 유입이 대폭 감소하는 가운데, 견고한 수요 성장에 의해 지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PP(폴리프로필렌)와 PO(폴리올레핀) 시장은 신규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 회복 속도에 동행한 점진적 회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윤활 부문에서는 “윤활기유 스프레드(제품과 투입 재료 간 가격 차)는 제한적인 신규 설비 증설 및 고품질 윤활기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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