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180통이 청년 소방관 생명 앗아갔나…문경 공장 화재 본격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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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시 신기산업단지 육가공공장 화재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동 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부터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이뤄지며 경북도소방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소방기술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노동청 등이 참여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진행되는 합동감식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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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동 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부터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이뤄지며 경북도소방본부, 국립소방연구원, 소방기술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노동청 등이 참여한다.
관계 기관들은 합동 감식을 통해 지난달 31일 발생한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순직한 두 소방관의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불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경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사고 현장의 증언 등에 따르면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센터 소속 고(故)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가 인명 검색과 구조 등을 위해 진입한 건물 3층 작업장에는 업소용 18ℓ짜리 식용유 180여통이 가득 쌓여 있었다.
이에 화재 당시 적재된 식용유가 화염에 휩싸여 폭발하면서 3층 바닥이 붕괴되고 소방대원 2명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진행되는 합동감식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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