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공격수’ 린가드, K리그 오나… FC서울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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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영입을 목표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린가드 측과 접촉했다. 입단을 두고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2000년 7세 때 맨유 유스 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에 임대돼 뛴 뒤 2015-2016시즌부터 원소속팀인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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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영입을 목표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린가드 측과 접촉했다. 입단을 두고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앞서 영국 유력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린가드의 거취를 둘러싼 상황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가 한국으로 ‘깜짝 이적’을 눈앞에 뒀다. FC서울행이 임박했다”며 “기본 2년에 1년을 연장하는 조건을 포함해 구두로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일 내로 출국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출발을 원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영국 BBC방송 역시 같은 계약 조건과 함께 “린가드가 (FC서울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BBC는 “이 시점에서 린가드가 FC서울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지 파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 린가드는 한때 EPL의 명문 맨유에서도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맨유에서 통산 출전 기록만 봐도 200경기가 넘는다. 2000년 7세 때 맨유 유스 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에 임대돼 뛴 뒤 2015-2016시즌부터 원소속팀인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넓혔다.
2021-2022시즌 맨유에서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 2골에 그친 린가드는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를 떠났다. 맨유에서 통산 기록은 232경기 35골이다. 이후 노팅엄 포리스트에 입단한 린가드는 여기서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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