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PE, '손담비 앰플' 스킨이데아 인수...기업가치 1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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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2월 01일 16:2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PE(모건PE)가 메디필, 더마메종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전문업체인 스킨이데아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모건PE는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킨이데아의 창업주 측은 나머지 지분 33%를 계속 보유해 모건PE 및 신규 경영진과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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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창업 33% 보유해 협업 예정
모건스탠리PE(모건PE)가 메디필, 더마메종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화장품 전문업체인 스킨이데아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모건PE는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확보할 예정이다. 모건PE 내 아시아지역 펀드가 투자를 맡았다.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분 100% 기준 1500억원으로 평가됐다. 스킨이데아의 창업주 측은 나머지 지분 33%를 계속 보유해 모건PE 및 신규 경영진과 협업할 예정이다. 매각 자문은 삼일PwC가 담당했다.
2014년에 설립된 스킨이데아는 설립 10년만에 매출 700억원대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필, 데마메종 등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해 전세계 50개국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외적 성장을 이뤘다. 대중들엔 '손담비 앰플'로 브랜드 인지도를 알렸다. 국내에서도 올리브영 등 핵심 판매채널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킨이데아는 국가별 시장에 특화된 화장품 원료 및 제형을 연구 개발해 기초 화장품 업계 내에서 차별화를 보인 업체로 꼽힌다. 모건PE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회사에 접목시켜 회사의 글로벌화를 촉진해 기업가치를 키울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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