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리게스 조카' 듀낸드,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김경윤 2024. 2. 2.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조카' 조 듀낸드(28)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보스턴 구단은 2일(한국시간) 듀낸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를 거친 듀낸드는 지난해 무적 상태가 됐고, 이제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조카인 듀낸드는 마이너리그 통산 5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51홈런, 224타점의 성적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교 시절 8연타석 홈런 쳤던 기대주…프로무대에선 잠잠
알렉스 로드리게스 빼닮은 조카 조 듀낸드(오른쪽) [듀낸드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조카' 조 듀낸드(28)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보스턴 구단은 2일(한국시간) 듀낸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내야수 듀낸드는 고교 시절 조명을 받은 특급 기대주였다.

2014년 미국 고교야구 무대에서 무려 8연타석 홈런을 쳤고, 로드리게스의 조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지 매체들은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을 거물 유망주가 나왔다는 평가까지 했다.

듀낸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거쳐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좀처럼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 머문 듀낸드는 2022년 빅리그 3경기에 출전,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3개의 안타를 터뜨렸으나 계속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밀려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를 거친 듀낸드는 지난해 무적 상태가 됐고, 이제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MLB 전설 알렉스 로드리게스 [USA투데이=연합뉴스]

로드리게스는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천7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696홈런, 2천86타점의 성적을 남긴 전설이다.

조카인 듀낸드는 마이너리그 통산 5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51홈런, 224타점의 성적을 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