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의 클래식 선율"…앙상블오푸스 '제23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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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의 24년 봄 정기연주회가 3월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는 드비엔느의 '플루트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3번',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6번', 브루크너의 '현악 오중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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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의 24년 봄 정기연주회가 3월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는 드비엔느의 '플루트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3번', 모차르트의 '현악 오중주 6번', 브루크너의 '현악 오중주'로 구성했다. 18~19세기의 실내악 음악을 통한 고전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부에서는 18세기 후반, 동시대에 활동한 작곡가 드비엔느와 모차르트의 실내악을 선보인다. 프랑스 작곡가 프랑수아 드비엔느는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플루트와 바순 연주자로 활동한 음악가로 이번 공연에서는 황홀한 화성과 플루트의 섬세한 기교가 특징적인 '플루트와 현악 삼중주를 위한 사중주 3번, Op. 66'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그의 현악 오중주 F장조를 연주한다. 뛰어난 연주력과 악곡해석을 요구하는 브루크너의 이 작품은 앙상블오푸스 단원들의 탁월한 기량과 농익은 합주로 절정의 연주를 기대하게 한다.
앙상블오푸스는 창단 후 클래식음악의 전통에 입각한 논리적인 해석과 연주법으로 클래식 음악의 정통을 보여준다.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공연함으로써 음악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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