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팽창하는 도시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김일창 기자 2024. 2. 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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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이주문제와 빈부격차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도시기행 인문서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가 출간됐다.

고령화 저출산,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인터넷,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의 확대,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문제에 대한 대처, 그리고 도시 스스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 포부 등을 저자는 여러 도시를 직접 둘러보고 책에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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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오도스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이주문제와 빈부격차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도시기행 인문서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가 출간됐다.

저자 이동학이 직접 발로 뛰며 담아낸 멈추지 않는 위기에 빠진 세계도시들의 어제와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불변의 진리는 지방은 축소되고 도시는 팽창한다는 것이다.

UN보고서에 따르면 현존하는 인류의 54%가 도시에 거주한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엔 75% 이상의 인류가 도시에 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도시는 팽창한다. 일거리와 산업은 성장하나, 무한경쟁으로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도 늘어난다.

세계의 많은 도시는 흥망성쇠라고 하는 리듬을 타며 번성과 쇠퇴를 거듭해왔고, 지금은 어느 지점에 와있는지를 끊임없이 자문한다.

고령화 저출산, 모든 사물을 연결하는 인터넷,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의 확대, 이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 삶의 터전인 도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도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도시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문제에 대한 대처, 그리고 도시 스스로 미래를 만들겠다고 하는 포부 등을 저자는 여러 도시를 직접 둘러보고 책에 녹여냈다.

독자는 책 곳곳에서 다시 희망을 찾고, 인류의 공존과 공영, 행복이라는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떠나는 도시 모이는 도시 / 이동학 저 / 오도스 / 2만원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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