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달리는 현대차·기아…밸류업 기대에 52주 신고가 경신[특징주]

이정현 2024. 2. 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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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2일 자동차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을 꼽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완성차 종목 중심의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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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2일 자동차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33%(9000원)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한때 22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기아 역시 강세다. 같은 시간 5.08%(5400원) 오른 11만17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중한때 11만3400원까지 오르며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을 꼽고 있다.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도 기대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완성차 종목 중심의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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