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 일본 QR 결제 서비스 시행…가맹점 100만개 이용

GLN인터내셔널은 2일 일본 지역 내 QR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NL인터내셔널 제공

GLN인터내셔널은 일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사인 JCB와 연계해 일본 지역 내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LN QR 결제 서비스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외에도 하나은행, 토스,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GLN 이용자들은 JCB가 운영하는 ‘스마트 코드(Smart Code)’를 통해 편의점, 백화점 등 일본 전역 100만여개 가맹점에서 저렴한 수수료로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해 7월 일본 지역 내 QR ATM 출금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JCB와의 협력으로 일본 전역에서 QR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LN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더 편리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시스템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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