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인형 뽑기 안에 아이가…진땀난 현장

호주 브리즈번의 한 쇼핑몰, 인형 뽑기 기계 안에 아이가 갇혀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관들이 출동했는데요. 세 살 된 아이가 다칠까 봐 선뜻 유리를 깰 수도 없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을 했다고요.

가장 먼저 아이에게 인사를 건네고, "2초면 쿵! 곧 보자"며 별일 아닌 듯 아이를 안심시켰는데요.

이후 부모에게 아이를 뒤편으로 가게하고 놀라지 않게 눈을 가리라고 요청도 했고요, 잠시 후 유리가 깨지고 아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어떤 인형을 원해?"라며 농담을 던졌다고 하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를 배려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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