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더 올리는 명품들…부쉐론·루이비통·지방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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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선물과 쇼핑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1일 뷰티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인상했다.
또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조만간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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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선물과 쇼핑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은 1일 뷰티 제품의 가격을 5~10%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넘버5 오 드 빠르펭(35㎖)’ 제품은 기존 12만6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7.9% 올랐다. 립스틱 제품 ‘루쥬 코코’는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7.2% 올랐다.
앞서 샤넬은 지난달 9일 주얼리와 시계 품목을 대상으로 4~5% 가격을 인상했다. ‘코코크러쉬 링 스몰’은 430만원에서 441만원으로 2.6% 올랐다. 향후 가방과 의류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보유한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GUERLAIN)’도 같은 날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렸다. 대표적으로 향수 ‘머스크 우트르블랑(50㎖)’은 36만5000원에서 38만원으로 4.1% 올랐다. 또 ‘라르&라마티에르 컬렉션’은 적게는 1만5000원에서 최대 4만2000원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지난달 17일 주요 인기 시계 제품에 대한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렸다. ‘슬림 데르메스(SLIM D'HERMES) 워치’ 39.5㎜는 3228만원에서 3525만원으로 9.2% 올랐다. ‘슬림 데르메스 지엠티(SLIM D'HERMES GMT) 워치’ 39.5㎜는 3204만원에서 3541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디올(Dior)’은 지난 10일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 팔찌, 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다.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달 11일, 5% 안팎 가격을 올렸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인상했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오는 7일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조만간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방시(Givenchy)’는 오는 3월 향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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