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1위 ‘현금’…“건강식품과 과일‧정육도 좋아”

권나연 기자 2024. 2. 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선물로 현금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6.5%가 '설 선물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성인의 절반 정도가 설 선물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53.5%로 조금 더 높았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고향 방문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은 46%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 라임, 성인 2000명 조사
절반 이상 “집에서 쉬면서 휴식할 것”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설 선물로 현금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6.5%가 ‘설 선물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성인의 절반 정도가 설 선물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53.5%로 조금 더 높았다.

선물로 생각하는 품목은 현금이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16.2%) ▲과일(11.4%) ▲정육(10.5%) ▲상품권(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 대상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70.9%로 가장 많았다. 예상 지출액은 ‘10만원∼2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30.7%로 1위에 올랐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연휴기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서 쉬겠다’는 답변(중복응답)이 51.2%로 확인됐다.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을 방문하겠다고 한 사람은 31.3%였다.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14.3%였다.

이외에 ▲당일치기 나들이(14.1%) ▲지인·친구 모임(11.4%) ▲호캉스(5.2%) ▲성형이나 라식‧라섹 등 수술 계획(4.4%) 등의 답변도 있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집에서 쉬겠다는 사람은 늘어났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고향 방문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은 46%였다. 이어 ▲집에서 휴식(30%) ▲여행(2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세뱃돈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세뱃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50.4%로, ‘준비하지 않겠다’는 답변 49.7%보다 약간 더 많았다. 세뱃돈을 줘야 할 대상은 ‘대학생’까지(34.7%)와 ‘고등학생’까지(34.7%)가 많았다.

다만 ‘취업 전 성인’까지 세뱃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16.5%를 차지했다. ‘결혼 전 성인’까지 줘야 한다는 응답은 5.1%였다. 설문에 참여한 5명 중 1명은 성인이라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전까지 세뱃돈을 줘야 한다고 여기는 셈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19%포인트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