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협력사 대금 1280억원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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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설날을 앞두고 비즈니스 협력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
SKT는 대금 조기 지급 외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한 협력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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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와 함께 약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50여개 대리점 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 이번 조기 지급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협력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SKT는 기대했다.
SKT는 대금 조기 지급 외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한 협력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협력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T가 인공지능(AI) 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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