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바이오로직스, 항암제 옵디보 SC시밀러 개발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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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면역항암제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의 피하제형(SC)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해당과정의 시행착오 및 비용을 줄이고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현재 정맥주사제형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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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면역항암제 ‘옵디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항암면역치료제 옵디보의 피하제형(SC)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까지 약 7~10년, 1~3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해당과정의 시행착오 및 비용을 줄이고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현재 정맥주사제형 옵디보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오픈 이노베이션 개발이 옵디보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의 빠른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만이 존재하는 블루오션인 피하제형 시장에서 상업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옵디보 피하제형이 임상 3상의 1,2차 평가지표를 충족함에 따라 기존에 정맥주사 제형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던 기업들이 돌파구를 찾고 있을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개발은 막대한 개발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피하제형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빠르게 내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옵디보는 2022년 기준 93억 달러(한화 약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PD-1 면역관문억제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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