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자동차 업종, 저PBR 재평가 기회… 최선호주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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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 업종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주어져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자동차 업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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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 업종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주어져 주가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차를 꼽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자동차 업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4일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장사의 이사회가 스스로 PBR, 자기자본이익비율(ROE) 등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이유를 분석해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중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은 평균 PBR이 0.6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극심한 저평가가 수년간 이어지는 종목”이라며 “한편 평균 ROE는 10%를 넘어서는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정부 지침은 강력한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3사의 평균 ROE는 14% 수준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장기 성장률 및 자기자본조달비용을 보수적으로 각각 0%, 10%씩 반영하더라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자사주 매입 여력도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자동차주 수혜 정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유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시, 기업들의 핵심 지표는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규모에 따른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여력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주권은 주주환원 매력이 가장 큰 종목으로 기아를 꼽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순현금을 16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고, 현대모비스는 7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갖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업종의 순현금 규모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발표 등 주주환원 정책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하면 시총 대비 주주환원 비율은 현대차 5.8%, 기아 6.8%, 현대모비스 3.0%다”고 언급했다. 그 외 현대글로비스와 SNT모티브도 각각 3.5%, 5.1%로 높은 편이다.
유 연구원은 “또 대표 순현금 기업인 SNT모티브, 피에이치에이, 에스엘은 PBR 지표개선을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지속되거나 규모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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