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메타 호실적…기술 성장주 상승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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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알파벳과 아마존의 호실적으로 기술 성장주가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시장 전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금리 하락에 힘 입어 재차 크게 상승했고, 장 마감 후 아마존과 메타 호실적까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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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알파벳과 아마존의 호실적으로 기술 성장주가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시장 전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 연구원은 “금융시장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문제도 여전히 걱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전일 에너지만 빼고 모든 섹터가 다 올랐고 전부 1% 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금융 섹터만 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2.8% 하락했고, 금리 하락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미국 국채 10년 금리는 3.88%까지 내려왔다. 금리 하락과 실적이 다 받쳐주니 증시는 다시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아마존 실적은 대폭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유통 부문이 특히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경기는 괜찮은데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금리가 따로 내려 가는 상황이 가장 반갑다”며 “게다가 알파벳과 달리 아마존과 메타 모두 놀라운 실적을 보여줬기에 더욱이 분위기가 다시 살아 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저밸류주로의 쏠림이 극심했는데 기술성장주들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은 이 쏠림을 완화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게다가 예상치 못하게 금리가 많이 내려왔다는 점 역시 성장을 다시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임에 따라 현 수준에서는 추가 금리 하락 룸이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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