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실적 반등의 해…PF부담도 없어-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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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작년까지 부진했던 실적과 영업이익이 반등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대림산업에서 인적분할 후, 한 해도 빠짐없이 주택 착공 실적과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올해는 완벽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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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DL이앤씨에 대해 작년까지 부진했던 실적과 영업이익이 반등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목표 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365억원, 영업이익은 8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2% 떨어졌고, 컨센서스 대비 22.4% 하회했다. 별도 기준 주택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0% 감소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대림산업에서 인적분할 후, 한 해도 빠짐없이 주택 착공 실적과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올해는 완벽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원가율은 올해 90%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겠지만 핵심은 주택 원가율 회복 없이도 연결 영업이익이 52.1% 증가한다는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정한 주택 착공 현장이 3601세대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주주환원 면에서 보수적 색채가 강했던 대림산업 시절 5% 내외의 주주환원성향을 보였다. 강 연구원은 "인적분할 수 주주환원성향은 15%로 올랐고, 현재 25%로 뛰어올랐다"며 "주주환원재원이 연간 순이익이란 것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제대로 돈을 벌기 시작할 예정이라 투자자에게 반가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부담 없이 순 현금 1조원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회사를 PBR 0.4배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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