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초연 7월 개막, 드림씨어터 라인업 풍성

곽명동 기자 2024. 2. 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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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 라인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에서 2024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관객들이 기다려온 초연작부터 세계적인 히트 콘텐츠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디셀러 '레베카' 10주년 앙코르 3월 개막!

국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에 등극한 '레베카'가 10주년 앙코르로 공연된다. 7번째 시즌으로 탄탄한 서사와 완벽한 음악은 물론 기존 시즌을 이끌어 온 화제의 캐스트와 뉴 캐스트가 조합된 레전드 캐스팅 라인업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빛난 무대로 호평받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맨덜리 저택, 회전하는 발코니 등 무대 연출 등을 만날 수 있으며 3월 2일부터 10일까지 공연된다.

웰메이드 뮤지컬의 귀환!- 4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10월 '하데스타운'

부산 관객을 사로잡았던 '스쿨 오브 락'과 '하데스타운'이 각 4월, 10월에 귀환한다.

먼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2024년 첫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5년 만에 내한한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어워즈에 수상 및 노미네이션 된 작품성과 락부터 오페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명곡, 최정상 기량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 유쾌한 감동으로 언론은 물론 실 관객 평점 9.8점 등으로 ‘스쿨 오브 락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1년 한국 초연 당시 토니상이 선택한 브로드웨이 작품의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화제가 된 '하데스타운'이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팬들과 만난다. 작품상을 비롯 토니상 8개 부문 최다 수상, 그래미상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웨스트 엔드 초연이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완벽하게 구현해 호평 받았으며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등 국내 뮤지컬 어워즈 주요 부문을 휩쓸며 수상했다.

마침내 한국 상륙! '디어 에반 핸슨' 초연 7월 개막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웨스트 엔드, 브로드웨이를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3월 서울 개막 이후 7월 공연 예정이다. 2015년 워싱턴D.C에서 초연된 후, 201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하였고, 2018년 그래미상, 2020년 올리비에상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등의 음악팀 벤지 파섹(Benj Pasek)과 저스틴 폴(Justin Paul)이 작사, 작곡을 맡았다.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문세 콘서트 ‘2024 Theatre 이문세’ 등

한국의 레전드 아티스트 이문세의 콘서트 브랜드 ‘시어터 이문세’의 2024년 공연, ‘2024 Theatre 이문세’ 부산 공연(5월 3일~18일)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19년 드림씨어터에서 서울을 제외한 지역 최초 공연을 성공리에 올렸던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된다.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서울 이후 5월 부산에서 공연 예정이다.

2023년 공연 시장이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며 각 공연 거점 도시의 성장이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운데 부산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드림씨어터는 지난해 Big4 뮤지컬 중 3편 '캣츠'(1.6~1.15), '오페라의 유령'(3.25~6.18), '레미제라블' (10.11~11.19)이 서울 보다 빠른 선 개막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오페라의 유령'이 지방 최장기 공연 기록인 100회 공연과 (대극장 뮤지컬 기준)누적 150만 관객 돌파, '레미제라블'의 44회 공연 등 잇달아 지방 장기 공연을 성공시켰다. 

되살아난 지역 투어 열기 속에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영웅', '레드북' 부산 초연, '시카고'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맘마미아!'공연 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함께한 ‘내 생애 첫 뮤지컬 관람 캠페인’ 및 멤버십 ‘D 플러스(Membership D+)’ 대상으로 진행된 무대 밖에서 만나는 뮤지컬- ‘뮤지컬 도슨트’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마련하기도 했다. 2024년도 세계적인 작품과 공연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드림씨어터는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2019년 4월 개관 이후 글로벌 대형 히트작의 부산 초연을 유치하고 다양한 작품의 공연을 성공시켰다. 개관작 '라이온 킹'을 시작으로 매 시즌 화제작들로 엄선된 라인업 들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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