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순직' 문경 화재, 오늘 합동감식… 내일 경북도청장 영결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대원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문경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 화재 합동감식이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북 문경의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 화재 당시 인명구조에 나섰다 숨진 소방대원 순직 사고 규명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북 문경의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 화재 당시 인명구조에 나섰다 숨진 소방대원 순직 사고 규명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된다. 합동감식에는 ▲소방청 ▲경북도소방본부 ▲국립소방연구원 ▲문경소방서 ▲소방기술원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 ▲문경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북화재합동조사단 ▲전기안전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합동감식을 통해 공장 내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소방대원 순직 사고 경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쯤 문경시 신기동 육가공 제조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명 검색과 구조에 나선 문경소방서 119 구조구급센터 소속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는 불길이 치솟는 공장 내부로 들어갔다 고립된 끝에 결국 숨진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줬다.
빈소는 지난 1일 문경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동료 소방관 등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들의 장례는 경북도청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집행위원장은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이 맡는다. 영결식은 3일 오전 10시 유가족과 기관·단체장, 동료 소방공무원, 조문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정부는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현충원 안장과 1계급 특진,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화학,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초비상'… LG엔솔 지분 매각하나 - 머니S
- [Z시세] "하루 매출 290만원"… 주말에만 생일카페 여는 사장님 - 머니S
- [단독] '사실상 한몸' 롯데건설-마곡마이스PFV, 생숙 분양 책임 공방 - 머니S
- 소상공인 통장에 80만원 꽂힌다… 은행, 상생금융 '통큰' 이자 캐시백 - 머니S
- 100억대 전세사기 또 터졌다… 무자본 갭투자 피해 70여명 - 머니S
- [2월2일!] 방만경영과 무능력이 만났을 때… 세계6위 해운사의 침몰 - 머니S
- '세계 4위 증시' 인도 ETF에 돈 몰린다… 미래에셋 "상장 후 수익률 22%" - 머니S
- 1%도 안 되는 영업이익률… 한샘 수익성 키는 '옴니채널' - 머니S
- 발리행 항공편 늘어난다…더 넓어지는 한국-인도네시아 하늘길 - 머니S
- [국제유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진전에 급락… WTI 2.7%↓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