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일지도 모를’ 호날두-메시 대결 무산...알나스르, 인터 마이애미 6-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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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대를 하지 않는 게 나을 뻔 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당대 최고스타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맞대결이 끝내 무산됐다.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클럽간 친선경기에서 알나스르는 호날두가 종아리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38분에서야 교체 투입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6-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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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차라리 기대를 하지 않는 게 나을 뻔 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당대 최고스타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의 맞대결이 끝내 무산됐다.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클럽간 친선경기에서 알나스르는 호날두가 종아리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38분에서야 교체 투입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6-0으로 대파했다.
알나스르의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앞서 지난 수요일 호날두가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메시도 부상 예방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킥오프를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빠진 팀 출전선수를 X(구 트위터)에 게시했는데 이후 삭제됐고, 메시가 벤치 멤버로 포함된 새로운 출전선수 명단이 공유되는 등 혼선도 있었다.
이날 2만5000여명의 팬들은 메시가 경기에 나서는 것을 보기 위해 무려 83분을 기다려야 했다. 메시는 후반 38분 레오나르도 캄파냐와 교체돼 들어갔다. 이미 마이애미가 0-6으로 지고 있을 때였다.
알나스르는 브라질 출신 안데르송 탈리스카가 해트트릭(전반 10분, 후반 6분, 후반 28분 PK)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오타비오의 선제골(전반 3분)을 시작으로,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트(전반 12분), 모하메드 마란(후반 23분)의 추가골이 나왔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루이스 수아레스가 캄파냐와 투톱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각각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하는 등 종전 FC바르셀로나 멤버 3명이 눈길을 끌었으나 대패를 지켜봐야 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10년 동안 유럽 클럽축구를 지배했던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클럽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메시와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 경기에서 36차례 맞붙었는데, 메시의 팀이 16번, 호날두의 팀이 11번 이겼고, 나머지 9번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둘의 대결에서 메시는 22골 11도움, 호날두는 2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롱도르 5회에 수상에 빛나는 호날두는 8회 수상의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알나스르의 골이 연이어 터지자 관중석에서 환호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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