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20조' 토스, IPO 본격 시동… 주관사 한투·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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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나섰다.
2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증권사들은 앞서 IPO 주관사 입찰제안서(RFP)에 토스 기업가치를 15조~20조원 수준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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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데 이어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한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기준 IPO 주관 실적 각각 1, 2위 업체다. 현재 토스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에 대해 미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토스 측은 "주관사 선정 결과는 각 증권사에 개별 안내하고 있다"며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내세워 국민 핀테크 앱으로 도약했지만 실질 매출을 만드는 결제 소비자 유치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는 지난 2016년 실적 공시 이후 매년 적자를 냈고 지난 2022년엔 384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앞서 IPO 주관사 입찰제안서(RFP)에 토스 기업가치를 15조~20조원 수준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증권사는 기업가치의 20~30% 할인을 적용해 공모가를 적용한다. 이를 적용하면 공모 후 시가총액은 12조~16조원으로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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