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2.8% 상승...6달 만에 2%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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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 년 만에 2%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신선식품지수는 14.4%,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해 체감 물가 상승률은 여전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까지 둔화했다가 8월 3.4%로 뛴 뒤 5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고, 높은 농산물값에 신선식품지수는 14.4%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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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 년 만에 2%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신선식품지수는 14.4%,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해 체감 물가 상승률은 여전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2.8% 올라 지난해 8월 3%대로 다시 올라선 이후 6달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까지 둔화했다가 8월 3.4%로 뛴 뒤 5달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공업제품 상승률이 1.8%에 그쳤지만, 사과가 56.8%, 귤이 39.8% 오르는 등 농산물이 15.4% 올라 두 달 연속 1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와 가스, 수도는 5% 상승했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4% 상승했고, 높은 농산물값에 신선식품지수는 14.4%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년 전에 비해 2.6% 올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올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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