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분기 적자 전환할 듯…장기 성장성엔 의문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4분기 매출액 감소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장기 성장성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이 1조2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이 1조26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판매 물량이 24%나 감소한데다 가격도 추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분기에는 가격 하락폭이 컸음에도 물량이 늘어 매출 감소폭이 작았으나, 4분기는 물량마저 줄면서 매출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도 538억원를 낼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양극재 출하량 추정치를 14만6000톤으로 기존대비 14%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성장성에 대한 의문은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SDI와의 합작법인(JV)인 에코프로비엠의 신공장 가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내년부터는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양극재 출하량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고객사인 SK온도 내년부터 중국, 미국, 유럽, 한국에서 증설한 생산능력을 가동하기 때문에 판매량 성장에 대한 의심의 여지는 없다”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932억원으로 기존대비 50% 하향하나, 전년대비 증가율은 37%로 여전히 2차전지 및 소재 기업들 중 높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재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세는 상반기 중 마무리되면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거절할 수 없었다”…밤이면 수상한 곳 다니는 女교사의 충격고백 - 매일경제
- “요즘 누가 학용품 사줘요?”…확 바뀐 신학기 선물, 노트북·가구 판매 ‘쑥’ - 매일경제
- K성인들 명절 지쳤나…선물도 세뱃돈도 안 주겠다는 응답 무려 - 매일경제
- “일단 사 두면 돈 된다”…집값 바닥론 퍼지자 외지인들, 서울 아파트 사들이기 확산 - 매일경
- 이효리 광고모델로 썼을 뿐인데…순식간에 ‘초대박’ 이 회사 - 매일경제
- “귀족노조, 기사 딸린 차 타는데…회사 한번 와보지도 않고 정책 결정하나” - 매일경제
- “1인당 15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이 받은 편지 뭐길래 - 매일경제
- 복권 10억 당첨 후 또 10억…“봉사해온 게 큰 행운” - 매일경제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2일) - 매일경제
- 심재학 단장 “타 구단 지도자 지금 모시기 어려워, 급하게 선임 안 할 듯” KIA 차기 감독, 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