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앞두고 협력사에 1280억원 대금 조기 지급

윤정민 기자 2024. 2. 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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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280억여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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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등 ICT패밀리사, 동반성장 지속 위해 지급
명절 전 조기 지급 통해 중소 파트너사 재정부담 완화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280억여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280억여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파트너사 1300여곳과 전국 대리점 250여곳 등이다.

SK텔레콤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재정부담이 커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유동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동반성장펀드, 온라인 채용관, ESG 경영 지원(중대재해 예방체계 안내 등) 등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예치금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자가진단 지원, 파트너사들의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텔레콤이 AI컴퍼니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인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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