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올해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감 낮아져”…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2. 2.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2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엘앤에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576억원, 2804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3조5077억원, 245억원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 연구소. [사진 출처 = 엘앤에프]
키움증권은 2일 엘앤에프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엘앤에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576억원, 2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69억원을 하회한 수준이다. 테슬라의 연말 재고조정과 전방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하락과 원재료 역래깅 영향으로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키움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3조5077억원, 245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테슬라의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한층 낮아진 서플라이 체인 업체들의 판매량 성장률 기대치가 이번 엘앤에프 실적 발표를 통해 재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테슬라가 내년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올해 하이네켈 양극재 판매량도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높은 재고자산, 낮아진 가동률, 리튬 가격 추이 등을 감안 시 올해까지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최근 지연되고 있는 신규 수주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 확정 시 상승 여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