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 'HUG프로젝트' 마을기업 나숨협동조합 새단장

부산=조원진 기자 2024. 2. 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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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1995년 건축된 건물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시설 노후가 심하고 빈약한 창호 등으로 방한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으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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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경동건설, 공사 재원 후원
건축사무소 GEM 설계재능 기부
부산시의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의 60번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나숨협동조합'의 공사 전후 모습. 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증·개축한 곳은 동구에 있는 ‘나숨협동조합’으로, HUG와 경동건설에서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최준석 건축사사무소 GEM 대표가 설계재능을 기부했다.

나숨협동조합은 사회취약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무연고 장례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이곳은 1995년 건축된 건물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시설 노후가 심하고 빈약한 창호 등으로 방한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으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종석 시 건축주택국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 지역주민들과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쉼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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